인천 남동구/부평구 가성비 칼국수 맛집 대부도바지락칼국수 비교 (5,000원)
인천에 바지락을 수북하게 넣어주는데
단돈 5,000원인 맛집이 있다는 거 알아?
김치도 직접 담근 겉절이를 제공해!
요즘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가 10,000원인데
궁금해서 당장 다녀왔어!!

상호가 똑같은 대부도바지락칼국수
거리도 차로 5분 정도 소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두 곳 다 다녀왔어 ㅋ

싱싱한 바지락 사진 보여?
남동구에 있는 대부도바지락 칼국수
11:00~19:00 영업 (화요일 휴무)
인천시청역 9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
주차장 없음

물이 굉장히 깨끗했고 해감 중인 바지락들이 많았어
바지락 크기도 큼지막하고


내부 홀은 아담해
내가 갔을 때는 이미 만석이어서 밖에서 10분 정도 기다렸어
나이 지긋한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시는 이곳
직원 없이 운영하셔서 더 바빠 보이셨지만 친절하셨어

단무지, 김치, 고추절임

직접 담근 김치 겉절이
달달하면서 삼삼한 맛
맛있었지


단무지는 손이 안 가더라고
김치가 있으니까 ㅎㅎ
처음에 주실 때 더 조금 주셔도 될 것 같아

얼큰칼국수 (5,000원)
기본 가격은 6,000원인데 현금으로 지불하면 1,000원 깎아주셔
바지락 양 보여? 이렇게 수북하게 넣어주시는데 이 가격이라니
실화 맞나? 싶었다니까~
국물은 신라면보다 약간 더 매워
코에 송골송골 땀 맺히는 맛!

바지락칼국수 (5,000원)
뽀얀 국물 보여? 바지락을 워낙 많이 넣고 끓이시니
국물이 시원했어
속이 꽉 찬 바지락도 어찌나 많이 주시던지
해감 정도는 100%는 아니었고
일부 해감 안된 바지락은 있었어..

부평구에 있는 대부도바지락칼국수
11:00~ 19:30 영업 (화요일 휴무)
주차장 없음
동암역 1번 출구에서 5분 거리

이곳도 해감 중인 바지락이 있었어
수족관 물은 오전에 갔던 곳이 더 깨끗했어

한눈에 봐도 오전에 갔던 곳보다는
넓었어. 직원분들도 몇 분 계셨는데
다들 식사로 칼국수를 드시고 계시더라고

직접 담근 김치 겉절이와 단무지
김치 맛은 오전에 갔던 곳과는 약간 달랐어

둘 다 김치 겉절이는 맞는데
내 입맛에는 이 김치가 더 맛있었어!
오전 김치보다 덜 달았거든~

단무지는 여기서도 하나만 먹어봤어


식사 시간대가 아닌 때 와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어

바지락칼국수 (5,000원)
원래 가격은 5,500원인데 현금 내면 500원 깎아주셔
바지락 봐봐 ㅎㅎ
웃음만 나오더라니까?
이렇게 큰 바지락을 수북하게 넣은 칼국수가 이 가격이라는데
또 믿기지가 않았어

면은 오전에 갔던 곳보다는 덜 부드러운 느낌?
더 쫄깃한 느낌이랄까?
면 자체 식감은 오전에 갔던 곳이 더 괜찮았어


총평은... 두 곳
칼국수 자체 맛은 거의 흡사했어
바지락 양도 두 곳 다 비슷했어..
결론은 두 곳 다~ 맛있고 괜찮다는 거!

달달한 김치와 단무지를 더 선호한다면 남동구점으로 가기를 추천해
좀 더 쫄깃한 면발을 원한다면 부평점을 가는 게 나을 거야
얼큰칼국수는 남동구점이 좀 더 저렴해
이제 바지락칼국수 먹고 싶으면
대부도 가지 말고 인천으로 가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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